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서인석 / 서울시 택시정책과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또다시 심야 시간 택시 대란이 시작됐습니다. 벌써부터 모임을 마친 시민들이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곳곳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.
서울시가 관련 대책을 놨는데귀갓길 전쟁이 해소될 수 있을지서울시 서인석 택시정책과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예전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. 심야시간 택시 잡기가 왜 이렇게 어려워진 겁니까?
[서인석]
심야시간 택시는 심야시간 급증하는 택시 수요에 비해 택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. 최근 택시 공급이 가장 부족한 이유로는 코로나19로 택시 수입이 감사함에 따라 법인택시 기사가 약 1만 명 정도 감소했습니다. 이와 더불어서 개인 택시기사분들도 노령화로 인해서 심야 운행 기피로 승차난이 더 가중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
그리고 또 승객들도 많이 늘어났죠?
[서인석]
네, 그렇습니다.
결국에 일단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은 많이 늘어났고 운행을 타는 택시 숫자는 절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택시를 잡기 어려운 건데 구체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소하려면 얼마나 택시가 더 보급이 돼야 될까요?
[서인석]
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됨에 따라서 서울시에서 택시에 대해서 분석을 해 봤습니다. 2019년 4월 기준으로, 그러나 코로나 이전으로 심야시간대 즉 23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약 2만 3000대 정도가 운행했으나 최근 2022년 4월 시간대 1만 7000대 정도를 운행하고 있습니다. 그것과 비교해 볼 때 지금 현재 택시가 6000대 정도가 부족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.
정확히 말하면 택시기사분이 사실은 여러 가지 상황상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지원이 되지 않으면 택시를 운행할 수 없는 그런 상황 아닐까요?
[서인석]
맞습니다. 그래서 정부와 서울시에서도 코로나로 인해서 수입이 감소된 택시기사분들을 위해서 7차례에 걸쳐 개인택시의 경우에는 1080만 원을 지원했고요. 법인택시의 경우에는 580만 원 지원했습니다. 앞으로도 서울시에서는 건전한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기로 했습니다.
[앵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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